경남권역 권역외상센터 '진주경상대병원' 선정

권역외상센터 선정기관 전국 17곳...시설·인력 갖춘 공식 개소기관은 9곳

2017-11-29     고신정 기자

경남권역 권역외상센터로 진주경상대병원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017년 권역외상센터 공모결과, 진주경상대병원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중증외상환자의 예방가능사망률 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총 17개 권역외상센터 선정이 완료됐으며, 이 가운데 시설과 인력 등 요건을 갖춰 공식 개소한 곳은 전국 9곳이다.

권역외상센터 선정기관에는 80억원의 시설장비비와 연간 7억 2000만원~27억 6000만원(연차별 차등)이 지원된다. 

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의 빠른 개소 및 적극적 운영 지원을 통해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권역외상센터 선정·지정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