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수상 영예...“삶의 질 향상에 도움될 것”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정수연 교수가 예송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정수연 교수.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1일 열린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예송학술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정 교수는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폴리우레탄 지지체를 이용한 기도 부분 결손 재건(3D-printed polyurethane prosthesis for partial tracheal reconstruction)’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예송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논문은 국제 저명 학술지 ‘바이오패브리케이션(Biofabrication)'에 게재되기도 했다. 

정 교수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기존 치료법으로 수술도 복잡하고 입원 기간도 길었던 ‘부분 기관 결손’을 간단한 지지체를 이용해 치료가 가능하도록 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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