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주년 맞아 R&D 조직 확대 및 혁신신약 개발 사활...글로벌 제약사 도약 천명

CJ헬스케어는 지난 1일 창립 3주년 기념식을 열고 R&D 기반 합성신약 및 바이오 신약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천명했다.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가 R&D 기반 합성신약 및 바이오 신약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CJ헬스케어는 최근 창립 3주년 기념식을 갖고 R&D에 집중, 혁신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는 한편, 미래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다짐했다.

CJ헬스케어는 지난 2014년 출범 이후 2015년 10월 개발 중인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신약 ‘CJ-12420'을 중국 소화기 전문 제약사 뤄신社에 1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이뤄내는 등 글로벌 신약 출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전면적인 조직 개편을 진행, R&D 조직을 확대하고, R&D 사업개발본부장에 CJ제일제당 BIO의약전략실장을 역임한 김병문 부사장을 임명하는 등 조직정비를 마쳤다. 

Cj헬스케어는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역량 있는 벤처사를 초청해 R&D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진행하며 발굴한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벤처 와이바이오로직스社와 이중타깃항체 의약품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또 투자회사인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와 152억원의 바이오 헬스케어 펀드를 결성, 유망 바이오벤처 및 기술 투자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지난달 첫 투자로 치매치료 항체신약을 개발 중인 뉴라클사이언스社에 2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CJ헬스케어는 합성신약에서 나아가 항체신약 등 바이오 신약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 글로벌 혁신신약을 보유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해 2020년 매출 1조원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는 “지난해는 매출 5200억원, 영업이익 700억원을 달성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그동안 축적해온 R&D 역량을 기반으로 강한 기술력을 가진 제약기업을 거듭나 CJ의 미래성장을 견인하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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