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업무협약 맺어

▲ 국립암센터가 27일 한국에이크어위시재단과 난치동 아동 소원성취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사장 윤홍섭)이 27일 국립암센터 행정동 첨단회의실에서 '난치병 아동 소원성취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난치병 아동에 대한 정서적 지원을 위한 공감대 확산과 소원성취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지난 3년간 50여 명의 국립암센터 아동을 위해 인생의 멘토를 만나거나 하루 동안 인기만화 캐릭터가 되는 소원을 이루어 주고, 소아암 아동과 가족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강현 원장은 "이번 협약이 고된 투병으로 심신이 지쳐있는 소아암 아동들의 소원 성취를 통한 정서적 치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윤홍섭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장기 투병으로 웃음을 잃어버린 아동에게 소원성취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희망과 용기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메이크워위시재단은 전 세계 난치병 아동의 소원을 이뤄주는 국제 단체인 메이크어위시(Make-A-Wish)의 한국지부로, 2002년 설립된 이후 3500여 명의 소원을 이뤄줬으며 올해 380명의 난치병 아동에게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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