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병원, 여의도순복음교회로부터 저소득 환자 위한 의료자금기금 전달받아

▲ 고대 구로병원이 23일 여의도순복음교회(원로목사 조용기)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대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이 여의도순복음교회(원로목사 조용기)와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3일 순복음교회 내 목사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 구로병원은 여의도순복음교회로부터 저소득 환자들을 위한 소정의 의료자금기금을 전달받아 그 의의를 빛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로병원은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 및 가족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와 병원 이용 편의를 제공하게 되며,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정기적인 자원봉사 인력을 공급하기로 약속했다.

은백린 병원장은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의료계와 종교계를 아우르며 고통받는 이들에게 삶의 기쁨을 찾아 주고 버팀목이 되어주었으면 한다"며 "구로병원은 의료의 불모지였던 구로공단에 처음 머릿돌을 세우던 그 정신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사회사업 활동에 매진해 지역사회 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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