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승 회장, "회원들의 디딤돌이자 동반자 될 것"

대한의원협회 제3대 회장으로 송한승 나눔의원(서울 강북구) 원장이 선출됐다.

송 회장은 의원협회 창립시부터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제1대 부회장 및 제2대 수석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의원급 의료기관의 권익 향상과 더불어 공정하고 자유로운 의료 환경 건설을 위해 헌신해왔다.

의원협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회장 입후보 공고를 하였다.

그동안 수석부회장으로서의 능력과 리더십을 지켜본 다수의 회원 및 임원의 입후보 권유가 있었으나 송회장은 입후보를 고사했다.

그런데 입후보 공고 기간 동안 입후보자가 없어 회장 직책이 공석이 될 위기에 이르자 임원들이 송회장에게 적극적인 권유를 하였고 송회장은 협회의 파행 운영만은 막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연장된 입후보 공고 기간 중 입후보 신청을 했다.

의원협회 선거관리규정에 의하면 투표 참여자의 과반수 이상의 찬성시 당선이 확정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22일 9시 30분부터 3월24일 5시까지 총 3일간 대한의원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단독 입후보한 송한승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며, 송회장은 투표참여자의 95.3%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당선이 확정됐다.

송 회장은 "대한의원협회 제3대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협회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1,2기 집행부의 노력과 성과를 이어받아 지속가능한 협회가 될 수 있게 힘쓰겠다"며 "척박한 의료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회원들의 동반자가 되고 디딤돌이 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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