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경험과 다학제시스템 등 인정 ... 전문인력 구성 여부 100점 만점

 

중소병원인 H+양지병원이 2년 연속 위암 적정성 1등급을 획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위암 2차 적정성 평가'에서 221개 대상기관 중 98개 의료기관이 1등급을 획득했다. 

이중 H+ 양지병원(원장 김상일) 이 종합점수에서 평균점수(95.77점) 를 넘어 만점인 100점을 획득, 서울 소재 개인종합병원 최초로 2년 연속 1등급에 선정됐다. 특히 전문인력 구성 여부 부문은 전체 평균 80점보다 20점 높은 100점 만점을 획득했다.

김상일 원장은 "이번 평가결과로 국공립 및 대학병원, 정부출연 병원이 아니어도 우수 의료진의 체계적 진료, 검진시스템, 기술력 등 특장점을 보유한다면 상급병원 이상의 실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것"이라며 "2년 연속 위암 적정성평가1등급 획득은 의료기술과 시스템의 성과라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H+양지병원의 소화기병센터는 2016년 기준 3만2천례의 위·대장 내시경 실적을 기록하는 등 양적으로 많은 경험을 축적했다. 이것은 국내 종합병원 중 최고 수준이란 게 병원의 설명이다. 

또 환자를 중심으로 관련 치료센터와의 다학제시스템 가동하고 있다. 소화기계 검진 결과 당일 중증 유소견이 확인되면 즉시 소화기병센터를 중심으로 혈액종양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진단병리과 등 다학제로 환자의 적합한 치료 방향을 논의, 치료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김 원장은 "상급 종합병원 못지 않은 시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의 차별화된 특장점"이라며 "조기에 발견된 위암은 외과적 절개술 대신 내시경 기구로 병변 부위를 제거하는 내시경점막하박리술(ESD) 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H+ 양지병원은 2016년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 병원으로 우수내시경실 인증(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서울 서남부 병원 최초 국가 암 인증 기관 선정, 대장암 수술 적정성 1등급, 최우수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 (보건복지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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