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13개 지자체·13개 사업 선정..."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전북과 충남과 경남이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017년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으로 전북의 양·한방 통합의료 등 총 13개 시도의 13개 시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은 지역의 잠재력 있는 대표 의료기술을 발굴,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결합해 외국인환자 유치 채널을 다양화하는 사업으로 2010년부터 시행되어 왔다.

올해는 총 14개 시도에서 22개 사업이 접수돼, 그 가운데 13개 시도·13개 사업이 지원대상에 선정됐다. 지원대상 시도와 사업에는 지역 외국인환자 유치모델 개발, 기본 인프라 구축, 마케팅·홍보 분야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올해 최종 선정된 지역선도 의료산업은 ▲전북 양·한방 통합의료 ▲충남-암 등 중증 복합치료 ▲경남-외과수술 ▲강원-평창올림픽을 활용한 스포츠 의학 ▲부산-척추관절 ▲대구 안구돌출교정기 ▲경기-최소 침습술 ▲경북-척추치료 ▲대전-종합검진 ▲제주-웰니스 ▲서울 강서구-불임치료 등이다.

복지부는 "지역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선정지역의 외국인 환자 유치·성공사례를 공유 전파하고,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중앙-지방간 협력체계를 발전키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 선정결과(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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