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 제31대 회장에 김조자 한국간호평가원장(연세대 간호대학 교수)이 선출됐다.
 김 신임회장은 러닝메이트로 나선 이애주 제1부회장(가천의대 길병원 간호부장)과 신경림 제2부회장(이화여대 간호과학대 학장)과 함께 향후 2년간 간협을 이끌게 된다.
 이날 총회에서는 간협은 안전한 간호환경 조성을 위해 간호법 제정과 간호교육제도 4년제 일원화, 간호사의 방문간호시설 개설권 허용을 위해 적극 나설 것임을 강조했으며, 전문간호사 역할 법제화와 리더십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회원증 카드화, 지부 및 산하단체 실무자협의회 개최, 중앙회 정보통신체계 구축, 민간자격 개발, 적정 근로조건 및 최저임금제 실시, 간호수가 개발 등의 사업을 통과시켰다.
 대의원들은 이같은 사업수행에 필요한 예산으로 총 63억2240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중앙회 회비는 동결했다.
 한편, 당연직 부회장 정관에 따라 제3부회장은 병원간호사회장, 제4부회장에는 서울시간호사회장이 선임됐다. 또 이사직에는 △곽월희 동국대병원+한방병원 간호부장 △김귀분 경희대 간호대 교수 △김명애 서울대병원 간호부장 △박광옥 서울아산병원 간호본부장 △유성자 전 대구시간호사회장 △이광자 이대 간호대 교수 △이상미 연대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원장 △조갑출 적십자간호대 교수 등 8명이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박혜자 가톨릭대 간호대 겸임교수 △이향련 경희대 간호대 교수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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