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피니티30, 고사양 제품과 동일 플랫폼 적용...엑세스CT, 1일 검사량 최대 7배 상향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가 범용 초음파 장비와 새로운 CT 솔루션을 출시한다.

▲ 필립스의 범용 초음파 장비 '어피니티30'

우선 새롭게 선보이는 범용 초음파 장비 어피니티30(Affiniti30)은 고사양 제품과 동일한 플랫폼과 정밀한 빔포밍(Beam Forming) 기술이 적용,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한다.

사람의 몸을 초음파로 측정하는 핵심 센서인 트랜스듀서를 다양하게 사용 가능하도록 했고, 검사 유형에 따라 각각의 트랜스듀서를 최적화하는 TSP(Tissue Specific Presets) 기능도 탑재됐다. 

또 고사양 장비에서 지원하는 탄성초음파(Strain Clastography), 경동맥 초음파 검사 시 혈관 내벽 두께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Auto IMT(Intima-Media Thickness), 환자의 세포 유형을 자동 파악해 지속적으로 영상을 최적화하는 오토스캔(Auto Scan) 등도 적용됐다. 

필립스코리아는 “한정된 의료진이 많은 환자를 진료하는 내과, 근골격계 관련 중소형 클리닉이 워크플로우를 개선하고 경영 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16채널 CT 장비 엑세스CT(Access CT)도 함께 출시된다.

▲ 필립스의 16채널 CT 신제품 '엑세스CT'

엑세스CT는 고효율 튜브를 장착, 의료진의 업무 효율은 물론 병원 경영 효율을 개선하는데 기여한다. 

효율성이 61% 향상된 3.5MHU 튜브는 내구성이 강해 더 많은 환자를 더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따라 하루 검사 처리량을 최대 7배까지 늘릴 수 있다.

또 필립스의 독자적인 영상 반복 재구성 기술인 아이도스(iDose)를 탑재, 저선량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70kV의 저전압 검사도 가능, 소아나 X선에 민감한 부위의 검사를 보다 적은 선량으로 안전하게 실시할 수 있으며, 금속 삽입물 음영을 줄여주는 영상기술인 MAR(Metal Artifact Reduction)과 1024X1024의 높은 공간해상도도 정밀 진단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필립스는 제33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에서 두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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