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장 등 역임한 보건의료전문가...2020년까지 3년 임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승택 신임 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 9대 원장에 충북의대 김승택 교수(혈액종양내과)가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 3월까지 3년이다.

김승택 신임 원장은 7일 심평원에서 본원 대강당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자율성과 자정능력을 생명으로 하는 전문가들이 모인 심평원이 우리나라 보건의료 발전을 견인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리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공정한 인사와 효율적인 자원배분, 재정의 건전화, 전문역량 제고 등을 통해 임직원이 자율적이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승택 원장은 1978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후 동 대학에서 의학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8년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에 임용돼 충북대학교병원장, 제9대 충북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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