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약속 및 노하우 공유

▲ 고대 안암병원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는 지난달 24일 베트남 국립대학의 School of Medicine과 MOU를 체결했다.

고대 안암병원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센터장 김신곤)가 베트남 국립의대와 MOU 체결 및 세미나를 진행했다.

지난달 24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이번 MOU 체결식과 세미나에서 양 기관은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한 공동 워크숍 △임상시험 인력에 대한 교류 프로그램 △임상시험 관련 학생 교환 프로그램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Scientific Seminar on Clinical Research-Clinical Trials'에서는 임상시험에 대한 기초 강의와 안암병원의 임상시험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Dang Van Phuoc 의대 학장은 고대의료원 산하 각 병원에 구축된 임상시험센터와 임상시험 현황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여러 가지 질의를 했다. 또 이번 교류가 베트남 임상시험 발전에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신곤 센터장은 "최근 성장 추세를 감안할 때 베트남은 향후 Asian clinical trial network의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이번 MOU가 국제 네트워크 협력을 통한 학술교류의 발판으로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체결식은 김신곤 센터장과 박경화 부센터장, 홍순준 교수(순환기내과), 김종률 교수(임상약리학과) 등 주요 연구자와 CRO (주)심유의 유동진 대표 등이 베트남을 방문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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