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바탕으로 기술 개발 및 임상연구 등 레이저 의료기기 발전 협력

▲ 대한의학레이저학회와 (주)루트로닉이 지난달 14일 루트로닉센터에서 레이저 의료기기 발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대한의학레이저학회(회장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 이사장 박승하 고대 안암병원 성형외과)와 (주)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레이저 의료기기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14일 루트로닉센터에서 두 기관은 서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과 임상연구 등 긴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계기로 레이저 의료기기 발전에 상당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약에는 대한의학레이저학회가 레이저 의료기기의 연구개발과 임상 검증을 담당하며, 루트로닉이 지속적인 레이저 및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의 신규 개발 생산과 판매 활동을 통해 국내외 의료용 레이저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의학레이저 발전의 산학연 공동 연구 개발과 의료산업화에 이바지한다는 것이다. 

백롱민 대한의학레이저학회 회장은 "앞으로 루트로닉과 개발, 생산, 임상,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유기적인 업무 협력이 진행될 계획"이라며 "루트로닉은 국내 레이저 의료기기 시장을 개척한 회사이고, 매출 대부분을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이어서 이번 협약으로 인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의료기기 개발과 검증 과정에서 대한의학레이저학회의 전문가적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 가치를 보유한 기술 및 제품 개발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 더 새로운 치료술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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