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경영 노하우로 의협 성공 이끌 것"




"그동안 대한개원의협의회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 회원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불이익을 당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회원들의 결속과 권익 향상을 이룩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한방 부작용 캠페인 등 한방 바로 알리기를 일생의 숙원 과제로 삼고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일신의 안위를 떠나 모든 걸 바쳐 의료계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사명감으로 34대 의협 회장에 출마할 결심을 했습니다."
 장동익 후보의 출마의 변이다. 장 후보는 "의사는 의사 다워야 하고 의협은 의협 다워야 대한민국 의료가 바로 설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지금의 의협과 의사는 그렇지 못하다"고 진단하고 "경영 압박에 시달리는 회원들은 살아가기 위해 동료 회원을 표적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조율해야 할 의협은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회원 중 하위 3분의1은 죽어가고 있으며 앞으로 의협에 새로운 집행부가 들어서 과거와 같은 행태로 의료계를 3년간 이끌어 간다면 중위 3분의1 마저도 붕괴, 상위 3분의1만 남을 것이 확실하므로 말보다 행동을 먼저하고 투쟁 일변도 보다 로비와 협상에 능한 사람이 의협 회장이 돼 강력한 리더십으로 의료계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며 자신이 이를 갖췄다고 소개했다.
 특히 의협도 이제는 경영을 해야 하는 시대인만큼 병의원 경영에 성공한 후보가 의협 회장이 돼야 한다고 말하고 그렇지 못한 후보가 당선되면 어떻게 8만 의사를 경영할 수 있냐고 반문하면서 이미 병의원 경영에 성공한 자신이 이에 대한 노하우를 의협 경영에 접목시키면 부강해진 의협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잃어버린 의사의 자존심과 희망을 회복시키고 국민에게 전문가로 인정받는 등 바른 의사상을 확립, 국민과 함께 행동하고 실천하는 의협을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의료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펼치는 실천적 행동 5대 운동을 제시했다.
 장 회장이 언급한 실천적 5대 운동 중 첫째는 힘 있는 의협으로 약사의 불법 진료 근절, 보건소 기능 개혁, 파라메디컬의 의료 영역 침해 저지, 의료 일원화 기반 마련, 의료 전달 체계 확립, 대정치 역량 강화, 의료인력 수급 적정화 등이며 둘째는 건강한 의협으로 의협 경영 투명화, 공금 횡령 및 유용 사건 재발 방지책 마련 등이다.
 셋째와 넷째는 블루 오션을 창출하는 의협과 인정받는 의협으로 각각 합리적 의협 건설, 공익적 수익 사업을 통한 회비 부담 경감, 편안한 진료 환경 조성, 수가 원상 회복 등이다. 다섯째는 사랑 받는 의협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 웰빙 운동 동참, 보건의료 분야 이슈에 대한 책임있는 정보와 신속한 입장 표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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