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의학전문대학원 졸업생 총 98명 학위기 수여 받아

▲ 고대의대는 25일 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2016학년도 졸업식 및 히포크라테스 선서식'을 거행했다.

고대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2016학년도 졸업식 및 히포크라테스 선서식'을 거행했다.

25일 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열린 선서식에서는 제75회 의과대학 졸업생 49명과 제5회 의학전문대학원 졸업생 49명 총 98명의 졸업생이 학위기를 수여 받았다. 

또 김효명 의무부총장, 나춘균 의대 교우회장, 한희철 한국의대·의전원협회 이사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및 학부모 4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의사로 한 걸음 나아가는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이홍식 의과대학장은 "교수님을 통해 의사가 되는 기본 지식과 소양을 배우고 임상실습을 통해 환자의 아픔과 생명의 소중함을 지켜본 우리 학생들이 오늘 의사로서 당당히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로제타 홀 여사가 그랬듯 의업을 통해 인류사회를 보살피고 모든 사람이 존엄성을 지키며 살 수 있도록 하길 바라며, 항상 깨어 있고 시대를 선도하는 졸업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의사로서 앞으로의 생애를 인류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선서하는 이 자리가 새로운 다짐과 도약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참된 의사, 좋은 의사로서의 삶과 꿈,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춘균 교우회장은 "오늘 졸업식을 시작으로 새로운 길을 가게 될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자랑스러운 교우로서 희생과 봉사 정신을 함양한 의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희철 이사장은 "생명을 다루는 고귀한 학문을 공부하는 의사로서 국민건강과 의학 연구에 힘쓰는 등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참의사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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