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다섯 번째 국제통증초음파인정의...국내 대학교수 중 세 번째 CIPS·FIPP 동시 보유

이대목동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원중 교수가 최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국제통증초음파인정의(Certified Interventional Pain Sonologist, CIPS)를 획득했다.

이대목동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원중 교수.

김 교수는 이번에 국제통증초음파인정의를 획득하면서 국내 다섯 번째로 CIPS를 획득한 통증 전문의가 됐다.

CIPS 인정의는 전 세계적으로 약 30여명에 불과하며, 우리나라는 김 교수를 포함 총 5명의 합격자를 보유,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아울러 김 교수는 지난해 국제중재적통증전문의(Fellow of Interventional Pain Practice, FIPP) 자격을 취득한 바 있어 국내 대학 교수 중 세 번째로 CIPS와 FIPP 자격을 동시 보유하게 됐다.

김 교수는 “CIPS 자격 취득으로 이대목동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통증 관리 수준이 한층 더 높아졌다”며 “특히 방사선 노출에 제약이 있는 환자에게 초음파를 이용해 보다 수준 높고 안전한 통증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IPS는 통증의학 및 초음파를 이용한 통증 시술을 평가하고,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통증전문의 시험으로, 세계통증학회(World Institute of Pain, WIP)에서 주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