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순이익 급감

대웅제약이 지난해 884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8397억원 보다 5.3% 성장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급감했다. 영업이익은 39.6% 떨어진 236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239억원으로 32.9% 감소했다. 

회사 측은 "16년 상반기 마케팅 및 글로벌/R&D 투자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 등이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아에스티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매출은 56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2.1%, 74.3% 감소한 152억원과 12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동아에스티는 "DA-1241과 DA-9805의 미국 임상 IND 신청과 DA-8010의 유럽 임상 개시 등 글로벌 R&D를 확대하는 등 연구개발 비용이 전년 보다 21.2% 증가했고 매출 원가율 상승해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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