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1일부터 임기는 4년

▲ 황성오 이사장

연세의대 황성오 교수(원주의대 세브란스기독병원)가 (사)대한심폐소생협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7년 2월 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이다.

그동안 생협회 사무총장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사장을 취임하게 됐다. 황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회의 설립목적은 심폐소생술을 보급하여 급성 심정지로 인한 사망을 줄임으로써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는 것이며, 이를 위하여 협회의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제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심폐소생술 교육 등 심폐소생술 전문단체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더욱 활발히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심폐소생협회는 국민에게 심폐소생술을 보급하기 위해 2002년에 설립됐다. 2005년부터 미국심장협회와 제휴해 체계적인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하였으며, 현재는 다양한 한국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6년에 한국형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을 제정한 이후 최근 2015년까지 2차례의 개정 작업을 통해 최신의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와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 표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모든 심폐소생술 교육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외에도 심폐소생술 강사 양성, 연구자 양성을 위한 교육을 수행하고 있으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