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감염병 위기 대응 구급차 도입 운용

충북대학교병원이 ‘재난·감염병 위기 대응 구급차’를 지난 달 17일에 도입하여 운용한다고 6일 밝혔다.

재난·감염병 위기 대응 구급차(이하 감염병 구급차)는 지난해 메르스 확산 사태를 통하여 호흡기 감염성 질환에 취약한 구급차 운용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감염병 구급차 제작 구매사업(2015.12 ∼2016.10)을 추진해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 40개소 중 29개소를 선정하여 배치했다.

이번에 도입된 감염병 구급차는 기존의 구급차와 달리 음압 및 공기정화 시스템 등의 장착된 음압 특수구급차로 감염병 환자 이송 및 처치 수행에 사용된다.

충북대학교병원 조명찬 원장은 감염병 환자 이송 뿐만아니라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재난의료지원팀 출동과 중증 외상 및 질병 등의 응급환자 병원 간 전원용도로 운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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