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직원 1050명에 청년인턴 800명...1000명 이상 대규모 채용 수년간 지속 예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1900명이라는 대규모 채용에 돌입한다. 

특히 오는 2018년부터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이 본격화되면서 1000명 이상의 대규모 채용 계획은 지속될 전망이다.

 

건보공단은 청년일자리 창출 기여 및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른 상생고용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올해 신입직원과 청년인턴 등 19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고유사업 수행을 위해 지난해 1600여명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 1900명 채용에 나선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입직원은 1050명, 연구직 20명, 청년인턴 800명 등이다.

이에 따라 행정, 건강, 요양직 신입직원 채용 공고는 종전 2회에서 2월, 6월, 9월 등 3회에 걸쳐 공고할 계획이다.

또 청년인턴사원은 4월 건보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채용 게시판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신입직원 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심사 등 전 과정을 정부 권장정책인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방식으로 진행되며, 연구직과 청년인턴 채용은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통해 역량중심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또 스펙 중심 채용에서 탈피,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건보공단 직무에 적합한 능력중심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졸자, 경력단절 여성의 시간선택제(단시간 근무) 채용 및 보훈대상자 특별채용, 시·도 단위 지역별 인재채용,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취업지원 확대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한다.

특히 건보공단은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이 오는 2018년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1000명 이상의 대규모 채용 경향은 향후 수년간 지속할 계획이다.

건보공단은 “정부의 청년일자리 창출 확대 정책에 적극 참여, 공공기관의 사회형평적 책임경영을 실천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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