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과 종료시 소리 기능 주입약물도 눈에 보여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류마티스 질환 치료제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의 펜 타입 제형인 ‘엔브렐마이클릭펜주50mg’의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과 다르게 주사의 시작과 완료 시 각각 소리가 나고 점검창을 통해 약물이 주입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바늘을 감싸고 있는 안전 장치를 통해 주사 전후 바늘이 노출되지 않는다.
다만 보관은 기존의 엔브렐과 동일하게 2-8°C에서 냉장 보관해야 하며, 1회에 한해 25°C 를 초과하지 않는 실온에서 최대 4주 동안 보관 가능하다.
한편, 엔브렐마이클릭펜주는 기존의 엔브렐과 같은 적응증으로 총 6개 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소아 특발성 관절염 △건선 △건선성 관절염 △방사선상으로 확인되지 않는 축성 척추관절염에 승인 받았다.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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