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헬스케어혁신파트에서 열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오는 2월 18일(토) 오전 9시부터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제2회 대장암 다학제진료(Multi-Disciplinary Treatment)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최고병원 대장암 의료진을 비롯해 모든 과가 참여해 각 영역에서 대장암 치료를 위한 다학제진료(MDT) 방법을 모색하고 환자의 특성에 따른 바람직한 치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섯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될 이번 심포지엄은 ▲직장암 치료의 난제 및 혁신 방안(Rectal Cancer-Big Questions and Innovation) ▲직장암 항암방사선요법 후 좋은 반응을 보인 환자를 위한 전략(Strategy for good responder after chemoradiotherapy for rectal cancer) ▲직장암 치료 후 감시체계의 근거와 한계점(Surveillance of rectal cancer: Evidence & Limitations) ▲절제 불가능한 전이/재발 대장암 치료(Management of non-resectable metastatic or recurrent colorectal cancer) ▲대장암 미제와 제언(Unsolved issues and suggestion) 순으로 진행되며, 각 주제에 맞는 강연과 패널 토의를 통해 대장암 환자의 치료에 대한 발전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병원 측도 이번 심포지엄이 다학제진료에 있어 고민이 필요한 문제점들에 대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경험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개념들에 대해 논의하고, 치료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분당서울대병원 대장암센터장 강성범 교수는 "심포지엄 참가자를 피동적인 관객이 아닌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는 주체로 인식하고, 혁신을 리드하는 '위대한 토론자이자 위대한 혁신자(Great Debater, Great Innovator)'로 모시려 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구체적인 임상 현장에서 유일하고 하나뿐인 환자에게 최상의 특별한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바탕을 얻어 가실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오는 2월 15일(수)까지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등록 또는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으며,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6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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