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연세대 보건대학원 발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의 건감검진과 의료비 지출의 심층 분석 연구에서 수검자에 비해 미 수검자는 의료비를 더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94년 미 수검여부에 따른 `04년 총진료비 지출의 차이를 본 결과 수검자는 613,747원인데 반해 미 수검자는 1,056,317원으로 1.7배 이상 지출했으며 94년부터 02년까지 모두 수검을 받은 사람의 `03년 총진료비는 572,295원 이었는데 1회 미 수검자의 총진료비는 1,179,140원, 5회 미 수검자의 총진료비는 1,408,221원으로 미 수검횟수가 증가할수록 총진료비가 늘어나는 현상을 보였다. 수검자 대 미 수검자 평균 입원일수도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94년 건강검진 수검자와 미수검자의 04년 평균 입원일수는 수검자 14.8일, 미수검자 25.5일이였으며 94년부터 02년까지 매 2년 건강검진을 받은 수검자와 1회라도 미 수검을 한 자는 04년의 평균 입원일수는 수검자 12.7일, 미수검자 29.0일로 미수검자가 2.3배 많았다.
 또 수검자보다 미 수검자는 300만원 이상 고액입원과 50만원 이상 고액 외래이용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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