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U 확대...“전문 인력 확충으로 적정의료서비스 제공할 것”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최근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를 개소,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를 개소,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건보공단 일산병원은 지난해 보험자 직영병원으로서 미숙아와 고위험 신생아의 사망률을 낮추는데 기어코자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지원 사업에 지원해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건보공단 일산병원은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를 국고 지원비와 병원 자체 투자비용을 통해 기존 병상에서 5개 병상을 증설, 총 17개 병상으로 확장했다.

또 저체온 치료기, 인공호흡기, 보육기 등 16종 52점의 신규 장비를 도입하고, 전문 간호인력 5명을 증원했다. 

건보공단 일산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신생아 전담전문의의 24시간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 대비해 타과와의 협진체계와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시스템도 강화,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질병군에 따른 표준진료지침, 고위험 신생아 이송지침 등 교육관련 지침을 개발하는 한편, 신생아 중환자 관련 교육 및 연구 강화로 전문 인력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강중구 원장은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개소를 통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최적의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적정 의료서비스를 제공, 신생아 사망률을 낮추는데 기여하겠다”며 “보험자 직영병원으로서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위한 지속적 연구 활동과 진료지침 개발을 통해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높일 목적으로 광역단위별 거점기관으로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를 선정, 지원·육성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