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FDA와 미환경보호기관이 18일 어류 소비에 대한 최종 입장을 내놓고, 임산부나 가임여성은 참치나 삼치류는 먹지 말것을 권고했다.

양 기관은 올바른 소비 형태를 위해 62개 어종에 대한 차트를 만들어, 베스트 초이스, 굿초이스, 피해야할 생선을 분류했다. 베스트 초이스는 주 2~3회 정도 먹을 것을 권고하는 것이고, 굿초이스는 1주일에 한번 복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양 기관은 대부분은 임산부와 모유수유 엄마가 먹어도 될 생선이기 때문에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다면서도 먹지 말아야할 생선으로는 7가지를 꼽았다.

여기에는 동갈삼치(King mackerel), 상어(Shark),  옥돔(Tilefish),  청새치(Marlin), 황새치(Swordfish), 눈다랑어(Tuna, bigeye), 오렌지 러피(Orange roug)로 대부분 남대평양에서 잡히는 고급 어종이 포함됐다. 먹지 말라고 권고하는 이유는 수은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이같은 기조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최종 입장문을 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