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센터-병리과 공동, 생검조직 아닌 혈액 등 체액으로 암 진단

▲ 16일 건국대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액상병리검사실을 열고 기념식을 가졌다.

건국대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액상병리검사실(Liquid Biopsy Lab)을 열고 16일 기념식을 가졌다.

액상병리검사는 조직 검사와 같은 침습적 방법으로 얻은 생검 조직이 아닌 혈액과 같은 체액에서 DNA를 분리해 암 유전자 검사를 하는 방법이다. 

차세대 첨단의학의 한 분야로 현재 표적항암제가 가장 발달된 폐암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건국대병원도 폐암 검사를 시작으로 다른 암 진단에 있어 액상병리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건국대병원은 지난 2013년 '유럽 분자유전학 질 관리 네트워크(EMQN : The European Molecular Genetics Quality Network)'로부터 EGFR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 평가를 만점으로 통과, 국내 처음으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