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및 사망률 감소효과 뚜렷...백신간 차이는 없어

PLoS ONE. 2016; 11(12): e0166736)

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는 라틴 아메리카지역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폐렴구균 백신의 효과가 지난해 말 플로스 원(PLoS ONE)지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PLoS ONE. 2016; 11(12): e0166736).

해당 연구는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이하 PCV)의 선행 및 과학적 데이터의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로, 미 알버트 사빈 백신 연구소와 브라질 오스바우두 크루스 의료재단(Fiocruz), 브라질 고이아스 연방대학교 및 범미보건기구(PAHO)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페루, 니카라과 및 우루과이에서 실시된 22건의 임상연구를 분석한 결과, 국가 필수예방접종 프로그램에 각각의 PCV 예방접종이 포함된 후 5세 미만 영유아에서 침습성 폐렴구균질환(IPD)과 폐렴, 수막염에 의한 입원 및 사망률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세 미만 영유아의 입원 감소에 미치는 영향과 효과 면에서 신플로릭스와 프리베나 13백신 간 차이는 없었다.

GSK 백신사업부 메디컬팀 총책임자 토마스 브로이어는 "이번 연구는 백신평가가 항원이 아니라 질병 부담 감소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력 및 예방 효과에 따라 내려져야 한다는 우리의 관점을 뒷받침해 주는 좋은 자료라 생각한다"며, "본 연구가 PCV를 국가 필수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도입하기로 결정한 각국 정부들에게 실질적인 백신의 영향력 및 예방 효과에 대한 증거를 제시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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