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한화제약(사장 김경락)이 전 직원에게 감사와 동기부여를 위해 월 급여 50%에 달하는 특별 상여 지급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제약은 지난 2012년 시행된 약가 일괄인하로 큰 어려움을 겪어오다, 노사가 합심해 다양한 신규사업을 도입하고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시 한화제약 직원들은 다양한 복지제도를 반납하고, 회사는 구조조정을 시행치 않는 등 기업정상화에 함께 매진했었다.  

또한 최근 '2026 비전 선포식'을 갖고 장기 휴가문화와 더불어, 경쟁력 있는 급여와 복지혜택을 통해 핵심인재를 적극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화제약은 향후 이익배분제를 도입해 회사 성장에 따라 더 많은 상여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경락 사장은 “기업의 위기를 함께 헤쳐나갔듯이, 성장의 열매 역시 모두의 몫”이라며 “앞으로도 서로 믿고, 도우며, 일하는 한화가족으로 계속 남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