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한국산 미용·성형 의료기기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의료기기조합은 분당서울대병원, 한강수병원, 베트남 A Life 그룹과 함께 지난 7일 베트남에 미용성형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한국산 의료기기는 물론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운영 방식까지 함께 수출하기 위한 것이다.

의료기기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베트남 센터를 통한 동남아시아지역의 미용성형센터 설립·운영을 통해 동남아 미용성형 시장을 선점하고, 한국산 미용성형 장비 수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A Life Dung 회장은 “베트남 센터를 통해 한국의 분당서울대병원과 한강수병원, 우수한 미용성형제품 제조사를 만나게 됐다”며 “미용성형센터를 통해 베트남 뿐 아니라 동남아 지역의 우수한 한국산 의료기기 수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