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연구소도 이전...RNA간섭치료제 임상 연구 탄력

RNA 간섭(RNAi)치료제 개발 올릭스(대표 이동기)는 지난 2일자로 전략 임상개발부문 이광용 전무와 비임상연구개발 부문 김영희 이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전무는 KAIST를 졸업해 한국얀센, 한국화이자, 올림푸스한국 등 글로벌헬스기업에서 영업, 마케팅, 임상 및 사업개발 분야의 20년 이상 경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이 전무는 올릭스가 개발 중인 신약의 글로벌 임상 등 사업화 과정을 리드할 계획이다. 

김 이사는 경상대 의학전문대학원 해부학교실에서 10여년간 당뇨병성 망막질환 연구를 주도한 바 있으며 비임상연구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6년동안 미국 켄터키대학 및 버지니아대학 안연구센터 노인성 황반변성 연구 핵심연구자로 세계적 석학인 J.Ambati교수와 연구를 수행했다. 김 이사는 안과 연구를 전담한다.

올릭스는 이번 인사를 통해 RNA간섭치료제의 임상단계 진입과 비임상 연구체제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올릭스는 흉터치료제로 국내 임상진입을 준비 중이며, 하반기에는 글로벌 임상도 계획하고 있다. 이외 황반변성치료제와 폐섬유화증치료제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이동기 대표는 "광교로 본사 및 연구소를 이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속도를 높이고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적극적인 교류로 사업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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