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매출 19% 늘려잡아

지난해 아모디핀 성과를 바탕으로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이 올 한 해 매출 4천5백억 달성에 도전한다.
 한미약품은 최근 2006년 경영전략 발표를 통해 2005년 매출이 전년보다 18.8% 증가한 3천7백65억원을 기록하고, 당기순이익은 29.1% 증가한 39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2005년 한해동안 국산 개량신약인 아모디핀 한 품목으로 4백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는 매출 4천5백억원, 당기순이익 5백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한미약품은 지식경영, 스피드경영, 엘리트 한미인 10가지 덕목 실천, 온·오프라인 교육강화 등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올 한해 동안 개량신약을 중심으로 한 처방의약품 부문 브랜드 파워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영업·마케팅분야에서는 우선 올 한해 20여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개량신약인 비만치료제 슬리머캡슐, 불면증치료제 졸피드, 항히스타민제 펙소다닌 등이 포함된다.
 연구개발분야에서는 올 초부터 P-당단백 저해제를 사용한 경구용 항암제 오락솔에 대한 임상 1상 시험에 돌입했으며, 자체 기술인 Long-acting Protein기술을 활용해 제조한 지속성 단백질 후보물질 중 하나인 HM-10760A에 대한 전임상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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