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조합 이재화 이사장·의료기기협회 황휘 회장 신년사
의료기기업계의 쌍두마차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새해에도 회원사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의료기기협회 황휘 회장과 의료기기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먼저 의료기기협회는 올해 회원사에 더 가까이 다가가 기대와 필요를 정확히 파악, 내실 있는 회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기기협회 황휘 회장은 “회원 지원의 질적 수준 향상 및 업무 실행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 조직을 전문화했다”며 “찾아가는 회원 서비스, 피부로 느끼는 회원 서비스라는 모토를 실현하기 위해 회원사 및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의미 있는 결실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의료기기협회는 ▲간납업체 문제 해결 ▲감염예방 및 환자안전 관련 치료재료 품목 추가 선정 협력 ▲해외 전시회 발굴 및 지속적 전개 ▲의료기기업계 종사자 인재양성 교육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을 약속했다.
황휘 회장은 “2017년 의료기기산업이 국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위상을 확고히 갖출 수 있도록 산·학·연·관과 다각적으로 협력, 한 단계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 우수 제조기업과 제품이 진출하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글로벌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합리적인 의료기기 규제환경 조성과 치료재료의 가격보상 기전의 개선, 공정한 의료기기 유통거래 질서의 확립, 소비자를 위한 의료기기 안전홍보 캠페인, 의료기기 산업 육성에 필요한 정책제안 등 지원사업을 추진, 회원사가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강력한 후원자이자 동반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의료기기조합은 의료기기산업이 도약을 넘어 비상하기 위해 그에 맞는 차별화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시점임을 감안, 새로운 시장을 찾기 위한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정부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기기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수십년간 쌓아온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집한 바이어 정보와 마케팅 정보를 회원사들과 공유,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국내에서 열리는 대표적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를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조합원간의 단합, 정보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올해 홍보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다각화할 예정”이라며 “안으로는 의료기기 관련 중요 이슈와 저보가 공유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밖으로는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목표는 조합원과 함께하는 동반성장”이라며 “신기술 개발, 일자리 창출, 신시장 개척 등에 적극적으로 앞장,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