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장병 및 국민보건 향상과 선진 군 의료체계 구축 위한 협약 체결

▲ 국군수도병원이 26일 분당서울대병원과 MOU를 체결했다.

국군수도병원(원장 유근영)이 26일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과 '장병 및 국민보건 향상과 선진 군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공의 교육, 수련, 의료진 파견, 교류, 연구협력, 국군외상센터 건립 추진 및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국군수도병원은 2020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군외상센터의 조기정착과 그 배후병원으로서 역량강화를 위해 현재 현역장병 위주의 진료대상에서 민간인으로 진료군을 확대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근영 원장은 "군 특성화된 종합병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외상센터 건립, 군 병원 개편과 더불어 의료진 인력확보, 군 전공의를 장기인력으로 키우는 등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군과 국민에게 신뢰받고 최신의료를 선도하는 최고의 공공병원을 만드는 데 분당서울대병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상훈 병원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수도병원과 함께하는 것은 국립병원으로서의 사명이라 생각하며 국민이 신뢰하는 외상센터를 만들 수 있도록 교육, 연구, 진료, 행정 등 포괄적인 상호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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