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퍼레이션이 캐논과 공식 합병을 완료했다. 

도시바메디칼은 캐논과의 합병을 위한 공정거래위원회 심사가 완료됨에 따라 12월 19일부로 캐논의 자회사가 됐다고 21일 밝혔다. 

도시바메디칼이 캐논에 매각 결정이 난 이후 8개월만이다.

이번 합병은 CT, MR, X-ray, 초음파 등 도시바메디칼의 영상진단장비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를 강화하겠다는 캐논의 의지가 반영됐다. 

도시바메디칼은 “캐논 그룹의 일원으로써 헬스케어 사업을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고 강화하기 위해 양사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바메디칼은 일정기간 기존의 회사 로고와 브랜드를 유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