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관제 시범사업 및 부과체계 개편 등 현안 논의

▲ 건보공단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소비자단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안과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소비자단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M건강보험’을 이용해 고혈압·당뇨병을 동네의원 주치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는 동네의원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국민이 공감하는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에 대한 논의도 이어나갔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동네의원 주치의를 통해 혈압과 혈당을 조절하고 심뇌혈관 질환 자기관리로 일차의료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경순 부회장은 “우리나라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800만명 수준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만성질환관리제 수가 시범사업의 조기 정착으로 급속한 인구 노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을 제도적으로 억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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