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톰 고 CT 및 마그네톰 셈프라 MRI 출시...장비 운영 효휼성 개선 및 비용절감 특화

지메스 헬시니어스가 장비 운영 효율성 개선과 비용 절감에 특화돼 설계된 최신 영상의학 솔루션과 장비를 대거 출시했다. 

우선 신형 CT인 ‘소마톰 고(Somatom go)'를 출시했다. 

▲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신형 CT, 소마톰 고

소마톰 고는 태블릿을 이용해 전반적인 CT검사를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 탑재됐다. 

의료진은 태블릿만으로 모든 일상적 검사 기능을 제어할 수 있고, 표준화된 작업 단계를 통해 몇 번의 입력만으로도 스캔을 완료할 수 있다. 또 후처리 절차가 자동화돼 장비 조작이 수월하다.  

아울러 한 공간의 CT촬영실 안에 차폐벽 하나만으로 의료진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짧아진 동선만큼 더 이상 의료진이 CT스캐너와 제어실을 번갈아 오갈 필요가 없어 촬영실의 새로운 설계 구조가 가능하다. 

특히 이 같은 공간 활용 극대화로 설치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어 우수한 비용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환자 준비부터 검사 완료까지 단 10분 안에 촬영이 가능한 MRI '마그네톰 셈프라(Magnetom Sempra)'로 출시했다. 

▲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신형 MRI 마그네톰 셈프라

마그네톰 셈프라는 장비 운영비 절감에 효과적인 새로운 1.5테슬라 MRI로, 질환의 종류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검사가 가능하다. 

특히 뇌, 척추, 대관절 검사용 특수 기술로 MRI 촬영 자동화 및 능률성을 높이는 닷(Dot) 엔진이 업계 최초로 기본 탑재됐다. 

닷 엔진은 평균 검사랑의 3/4 가량을 소화하므로 불필요한 반복 스캔을 최소화해 의료진의 업무 생산량을 높인다. 

아울러 마그네톰 셈프라를 이용해 뇌 검사를 실시할 경우 테이블에 환자 위치를 고정시키는 시점부터 검사를 완료하는 시점까지 10분이면 충분한 것도 큰 장점이다. 

이와 함께 더 빨라진 MRI 촬영 속도 기술을 접목한 ‘컴프레스드 센싱(Compressed Sensing)'도 출시됐다. 

컴프레스드 센싱 기술은 촬영 속도를 최대 10배 개선시킨 기술로, 인체 내 움직이는 기관을 촬영할 때 영상획득에 오랜 시간이 소요, 영상품질이 저하되는 고질적인 문제를 극복한 새로운 MRI 촬영 가속 기술이다.

예를 들어 6분가량 걸리던 심장영상 촬영(Cardica Cine)은 컴프레스드 센싱 기술을 활용하면 단 25초면 충분하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이번에 발표된 신제품들은 지난 2016년 북미영상의학회(2016 RSNA)에서도 선을 보였으며, 전 첨단 솔루션과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의료업계가 현재 직면한 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경쟁력 향상과 운영 수익 증대에 일조하겠다는 우리의 의지가 이뤄낸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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