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기념...시그니아 및 프라이맥스 적용 신제품 공개

▲ 지멘스보청기는 최근 포시즌스 호텔에서 새로운 시그니처 브랜드 ‘시그니아(Signia)'와 신규 칩셋 플랫폼 ’프라이맥스(Primax)'를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지멘스보청기가 국내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그니처 브랜드와 신제품을 본격 론칭했다. 

지멘스보청기는 최근 포시즌스 호텔에서 새로운 시그니처 브랜드 ‘시그니아(Signia)'와 신규 칩셋 플랫폼 ’프라이맥스(Primax)'를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날 지멘스보청기는 신규 보청기 칩셋 플랫폼인 프라이맥스를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였는데, 소리를 듣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쉽고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프라이맥스 보청기에 탑재된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스피치 마스터(SpeechMaster) 기능은 지하철에서의 대화, 회의 상황, 식당에서의 대화 등 다양한 상황을 감지해 주변 소음은 줄이고 소리의 방향을 잡아준다. 이와 함께 말소리는 키워주는 기능이 자동으로 활성화, 보다 편안하게 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다른 기능인 에코쉴드(EchoShield)는 계단, 로비, 강의실 등 울림 현상이 발생하는 환경에서 울림소리를 차단, 소리를 보다 깨끗하고 선명하게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HD 뮤직(HD Music) 기능은 라이브 음악, 녹음된 음악, 직접 악기를 연주할 때 등 총 세 가지 상황에서 음악 소리를 더 풍성하게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인덕티브(Inductive) 충전 시스템을 적용한 리튬 이온 충전식 보청기 셀리온 프라이맥스(Cellion Primax)도 함께 소개됐다. 

인덕티브 충전 시스템은 스마트폰의 무선 패드 충전기와 같이 충전 단자와 연결 없이 충전기에 올려 놓는 것만으로도 충전이 되는 방식이다. 

지멘스보청기 신동일 대표는 “한국 지멘스보청기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인 시그니아와 프라이맥스 신제품을 동시에 출시하게 됐다”며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와 신제품 모두 지멘스보청기의 경험과 기술력을 이어 받아 앞으로 난청인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멘스보청기는 추후 시그니아 브랜드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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