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치매관련 공동협력 체결...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홍보사업 강화

▲ 건보공단은 중앙치매센터와 치매예방과 치매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 등을 위한 공동협력 사업을 체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중앙치매센터와 치매 관련 대국민 인식개선에 나선다. 

건보공단은 중앙치매센터와 치매예방과 치매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 등을 위한 공동협력(MOU) 사업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치매의 예방사업 및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치매예방을 위한 공동연구 및 제도개선 과제 발굴, 치매정책 수립 지원 및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상담·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건보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치매환자에 대해 더욱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건보공단은 급속한 인구고령화와 치매인구 증가에 따라 장기요양치매등급 신설,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 도입, 치매 가족 휴가제를 도입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온 바 있다. 

건보공단 김태백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국가의 치매관리정책을 선도하고 공동연구 등을 통해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노년의 건강생활을 유지·증진시켜 왔다”며 “현재 협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치매 돌봄 종사자에 대한 전문성을 보다 강화, 국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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