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치료기간 노출에 따라 위험성 증가 경고
미FDA가 제 2형 당뇨병 치료제인 피오글라타존에 대해 여전히 방광암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FDA는 12일 발표를 통해 피오글리타존은 여전히 방광암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며, 암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는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피오글리타존은 장기연구를 통해 방광암 위험성에 대한 인과관계가 없음을 입증해오면서 논란을 해소해 왔지만 올해 4월 BMJ에 63% 더 높아진다는 내용이 다시 발표돼면서 암위험성 논란이 촉발된 바 있다.
이에 따라 FDA는 2011년부터 발표된 자료를 분석했고, 그 결과 여전히 약물과 암간의 연관성은 존재한다고 결론내렸다.
FDA는 곧 라벨변경도 지시한다는 입장이어서 피오글리타존의 방광암 위험성 논란은 당분간 꺼지지 않는 불씨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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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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