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뇌혈관질환 연구에 필요한 인체자원 등 수집

▲ 아주대의료원이 만성뇌혈관질환 바이오뱅크 현판식을 9일 개최했다.

아주대의료원이 9일 송재관 1층에서 만성뇌혈관질환 바이오뱅크 현판식을 개최했다. 

만성뇌혈관질환 바이오뱅크(사업 책임자: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 교수)는 인체자원은행과 연계하여 혈관성 치매, 혈관성 우울증 등 만성뇌혈관질환 연구에 필요한 인체자원과 임상정보를 수집하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사업이다.

아주대의료원은 대형 국책 연구 사업을 수행하며 구축한 산·학·연·병 네트워크와 국내외 최대 규모의 빅데이터 수집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에 '2016년도 만성뇌혈관질환 바이오뱅크 컨소시엄 운영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고 이번에 현판식을 개최했다.

아주대의료원은 2020년까지 만성뇌혈관질환 인체자원과 아밀로이드 PET/MRI를 기반으로 한 뇌 영상자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만성뇌혈관질환의 기전과 역학을 연구하고, 글로벌 제약회사 등 기업체에 임상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신약 및 진단키트 개발과 맞춤 의료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창형 교수는 "전국에서 수집되는 고도화된 인체유래물 자원을 이용한 최첨단 연구로 만성뇌혈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의 고통이 하루 빨리 해결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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