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치료 및 예방, 해외환자 유치 기여 인정

▲ 이대여성암병원 백남선 병원장이 2016 창조경영인 & 재능나눔 연말 시상식에서 창조명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대여성암병원 백남선 병원장이 2016 창조경영 & 재능나눔 연말 시상식에서 창조명인 대상을 수상했다.

백 병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거쳐 자신의 이름을 딴 위암 수술법을 고안하고 국내 최초로 유방보존술을 시행하는 등 외과적 수술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 왔다.

아울러 치료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암 예방 교육을 위해 1997년 한국유방암학회를 설립했고, 한국유방암학회장, 아세아유방암학회장을 역임, 2009년에는 세계유방암학회 대회장도 맡은 바 있다. 

주최 측은 백 병원장이 세계적 유방암 전문의로서 국내 최초 유방암 보존술을 시행하는 등 유방암 치료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온 점을 높이 샀다. 

특히 재능기부를 통해 국민 의료복지 향상 뿐 아니라 몽골,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중국 등 해외로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하는 등 국가 이미지 제고와 해외환자 유치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했다.

한편, 창조명인 대상은 미래 성장동력 강화에 기여하고 각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 창조경제를 이끈 자랑스러운 경영인의 공로를 치하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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