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 지원 사업 결과 보고

▲ 8일 서울대병원에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 심포지엄과 결과 보고회가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서울대병원이 주관하는 '제2회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 심포지엄 및 지원사업 결과보고회'가 8일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서성환연구홀에서 개최됐다. 

첫 번째 세션은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 및 지원사업 소개'를 주제로 오승준 서울대병원 의료기기혁신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의료기기혁신센터 소개(오승준 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혁신센터장/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장) △사용적합성센터의 소개(정철우 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 실장) △비용지원사업의 소개(채희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원) 등이 발표됐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사용적합성 테스트 지원사업 결과보고'라는 주제로 박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산업지원단 단장이 좌장을 맡아 △LCD 내장형 자동심장충격기 결과보고(㈜나눔테크 이병석 연구부소장)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 결과보고 /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 (㈜사이넥스 최영환 이사) △초단파자극기 결과보고 /  ㈜루트로닉 (㈜엠디랩 강범선 이사) △실린더식 의약품주입펌프 결과보고 / ㈜메인텍(정민우 ㈜KBW 부장) 등이 발표됐다. 

오승준 센터장은 개회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의료진, 임상 및 진료 인프라를 갖춘 서울대학교병원이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를 통해 국산 의료기기의 세계화와 수출을 도울 수 있기를 바라며 특별히 기기의 안전성 면에서 전 세계 의료진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테스트를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박순만 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산업지원단 단장은 "국내 최초로 설립된 서울대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가 의료기기 테스트와 관련된 인프라 정보와 테스트 경험을 공유해나간다면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정철우 실장은 "병원 내에 위치한 센터는 의료진 참여자들의 모집이 쉬울뿐더러 실제 임상사용이 진행되는 중환자실 같은 공간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서울대병원은 우수한 접근성과 의료진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의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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