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의대협 등 젊은의사들 5주차 의료지원단 봉사...“국민과 호흡 잊지 못할 것”

▲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를 주축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은 지난 10일 5주차 촛불집회에서 마지막 의료지원단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00만 촛불과 함께 했던 젊은의사들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를 주축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은 지난 10일 5주차 촛불집회에서 마지막 의료지원단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2일 시청앞 광장에서 100만 촛불과 함께 시작된 의료지원단은 이후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으로 부스를 옮겨 매주 국민과 함께 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다음 날인 지난 10일 100만 촛불과 함께 의료지원단의 마지막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대전협 기동훈 회장은 “역사의 소용돌이 안에서 국민과 함께 호흡한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젊은의사들, 그리고 응원과 격려를 전해준 선배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기 회장은 “앞으로 젊은 의사들은 국민이 우리를 필요로 한다면 어디든 함께 하며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협은 향후 전공의 수련제도의 국가 재정 지원을 목표로 국민을 설득하고 국가에 적극적으로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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