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회 걸쳐 맹장염 등 학생 건강에 도움 되는 의료 교육 시행

강북삼성병원이 5일 서울특별시학교보건진흥원과 보건교사 역량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5일,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자 서울특별시학교보건진흥원과 보건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강북삼성병원의 소화기암센터 의료진들이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재능 기부를 하자는 뜻이 모아지면서 시작됐다.

병원이 진흥원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했고, 지난 9월 28일(수)부터 11월 28일(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초,중,고 보건교사 대상 교육을 시행하게 된 것.

교육을 진행하면서 양 기관은 학교 보건 교육 서비스 향상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지난 교육은 '강북삼성병원과 교사가 함께 키우는 우리아이' 주제로 총 414명(1회차  141명, 2회차 128명, 3회차 145명)의 보건교사가 교육에 참여했다.

강의는 △소아청소년의 만성 복통 어떻게 대처하나요?(소화기내과 박수경 교수) △소아청소년의 급성 복통, 맹장염(외과 김형욱/정경욱 교수) △크론병은 어떤 경우 의심해야 되나요?(소화기내과 박동일 교수) 등 총 3가지로 진행했다.

신호철 원장은 "건강한 아이들이 우리의 가정, 학교, 사회를 더욱 행복하게 만든다"며 "강북삼성병원과 교사가 함께 우리 자녀들을 올바르게 키울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삼성병원과 진흥원은 보건교사들의 건강관리 욕구에 맞는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지속적인 교육 체계를 갖추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