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명 정원에 173명 지원

내과 수련기간 단축으로 인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었던 가정의학과 지원률이 지난해와 같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가정의학회가 전공의 지원 마감을 분석한 결과, 11월 23일 현재 58개 병원(전체 121개 병원의 47.9%) 지원율은 113.8%로, 152명 정원에 173명이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가 82명 정원에 99명, 서울경기 이외 지역이 70명 정원에 74명이 지원했다.

한편 2016년 전국 가정의학과 정원은 360명, 지원자 수는 368명이었다.

따라서 이번에 가정의학과 전공의 지원률은 예년과 큰 차이가 없이 높은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대한가정의학회에서는 지원 마감일까지 모니터링을 지속하여, 지원자들의 병원 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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