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적 의료기술 확대 시행...국내 조기 상용화 모색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알젠(R:GEN)의 국내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루트로닉은 최근 실시된 제한적 의료기술 평가 및 실시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따라 선택적 망막치료술을 도입할 의료기관들과 행정적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루트로닉은 1차적으로 10여곳의 국내 대학병원 및 안과 전문병원 등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 

루트로닉 황해령 대표는 “알젠은 소규모 임상을 바탕으로 허가 받은 치료술이며, 현재 더 많은 임상적 유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임상을 준비 중”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제한적 의료기술 제도의 확대시행은 조기 상용화는 물론 임상 근거 축적을 위해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했다. 

이어 “최대한 전국의 많은 안과 병원이 알젠 시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에서의 임상 데이터를 축적,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루트로닉은 알젠의 글로벌 임상과 상용화를 위해 마크 후마이언 미국 망막학회 회장은 물론, 세바스찬 울프 유럽 망막학회 차기 회장도 적극 후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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