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 보장성 및 서비스 질 강화 공로 인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6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건보공단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치매노인 보장성 확대 및 서비스 질 강화를 적극행정 사례로 제출, 중앙부처(4건)·지방자치단체(4건)·공공기관(4건) 등 총 12건의 경진대회 본상 진출대상 사례 중 공공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건보공단은 치매인구 급증 등 사회적 문제 해결책 제시를 위해 ▲경증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특별등급 신설 ▲인지활동프로그램 대상 확대 및 인지훈련도구 개발 ▲치매 진단 보완서류 절차 간소화 ▲치매가족 휴가제 도입 ▲24시간 방문요양서비스 확대 ▲치매 가족상담 지원 서비스 추진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 도입 등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장기요양 수혜자를 확보하는 한편, 보장성을 강화했으며, 품격 높은 서비스와 고객·현장 중심의 제도개선으로 국민 만족도가 2013년 88.5%에서 2014년 89.1%, 2015년 89.7% 등으로 높아지는 성과를 보였다. 

건보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보험자로서 적극적인 노력으로 치매노인에 대한 보장성을 확대하고 서비스 질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앞으로도 치매노인 등에 대한 보장성 확대뿐만 아니라 고령화에 따른 수급자 확대와 수급자 중심의 품격 높은 장기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인사혁신처가 올해 처음 개최한 것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전문가 심사 및 본선 경진대회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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