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필요한 위식도 역류질환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

▲ 고대 안암병원 박성수 교수

고대 안암병원 박성수 교수(위장관외과)가 '대한위식도역류질환수술연구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이번달부터다.

박성수 교수는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는 세계적으로 수술과 약물치료가 대등할 정도 공존하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외과의사의 수술 경험 등을 이유로 보편화되지 못했다"며 "따라서 그동안 항역류 수술에 대해 환자뿐만 아니라 위식도역류를 치료하는 의사마저도 제대로 된 인식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5년간 연구회 활동으로 국내 위장관외과 의사들의 수술 표준화를 이뤄 안전성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대한위식도역류질환수술연구회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환자가 항역류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위식도역류질환수술연구회는 대한위암학회 산하 연구회로, 2010년에 창립되어 위식도역류질환의 수술적 치료에 대해 치료술기의 표준화 및 유관 진료과 의사와 환자들의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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