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병원, 15일 삼성서울병원과 의료진 교육 및 임상연구 협력 체결

▲ 중앙보훈병원이 15일 삼성서울병원과 MOU를 체결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원장 이정열)과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이 15일(화) 교육·연구·진료 분야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진을 포함한 병원 직원 등 교육, 훈련 및 자문 ▲임상, 기초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 ▲의료수준 향상과 양 기관 공동발전을 위한 인적 교류 ▲기타 양 기관의 발전에 관한 사항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정열 중앙보훈병원장은 "수준 높은 의료 품질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있는 삼성서울병원과 상호 협력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특화된 분야의 자원과 노하우를 공유해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은 "중앙보훈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공익을 추구한다는 공통분모가 있으며, 앞으로 국가보훈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 병원의 모든 분야가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보훈병원은 지난 3월에는 서울대병원과, 8월에는 서울아산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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