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치료내시경 분야 연구 협력...“전문적 치료 솔루션 제공 토대 마련”

▲ 보스톤사이언티픽과 연세의료원은 소화기 치료내시경 개발을 위한 연구협약을 맺었다.

보스톤사이언티픽(대표 마이크 마호니)이 연세의료원과 소화기 치료내시경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포괄적 연구협약(Master Research Agreement)을 체결했다.

보스톤사이언티픽은 이번 협약에 따라 소화기 치료내시경 분야 연구개발에 있어 연세의료원과 협력하고,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제품 고도화 및 상용화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 측은 소화기 내시경 관련 연구개발센터 설립도 논의했다.

보스톤사이언티픽은 프랑스, 벨기에, 미국 등 3개 글로벌 소화기 연구개발센터를 두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 연구개발센터 설립이 논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세의대 송시영 학장은 “내시경 분야에서 우리나라 의료진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보스톤사이언티픽과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제품 개발은 물론 국내 의료기기 연구개발 첨단화의 구심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허민행 대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진료현장 중심의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이 이뤄져 우수한 국내 의료 기술력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보스톤사이언티픽 마이클 파렌 총괄부사장, 아트부처 수석부사장,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허민행 대표, 연세대 의과대학 송시영 학장, 의과학연구처 방승민 연구부진흥부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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